김장 (4)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동준비 2022년 올해도 김장담그기 끝내서 월동준비를 끝낸것같아요. 친정아버지의 수고로 배추농사 지은 것으로 김장담고 왔어요. 올해는 배추가 엄청커서 150포기만 하자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95포기를 절여버렸네요. 남으면 백김치담는다고 ~^^ 고춧가루만 배추김치 40근, 알타리 10근..고추농사가 잘 안되어 준비해둔 고춧가루 다 썼다나봐요. 쪼매 남겨뒀어야하는뎅. 내년까지는 묵은 고춧가루를 아껴먹어야해요. 속을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백김치하라고 많이 남겨서 집에 들고와서 백김치도 담았네요. 이젠 물김치만 담으면 되는데 언제 담아야할지.. 담은 김치들이 잘 익기를 바라며 쌓인 피로 풀려고 따뜻한 불 펴두고 지지고 있네요 월동준비 끝 김장 담그는 날 위드코로나로 코로나 단계가 풀려서 감사하게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담궜네요. 모두 백신을 맞아서 조금은 자유로웠어요. 맛은 보장못하지만 가족들도 보고 월동준비 끝내서 힘든 날이지만 기분 좋네요. 김장하기 좋은 날 김장하기 좋은 날 첫날 새벽길 나서서 도착 .. 부모님이 기르신 콩으로 순두부와 손두부를 만들어 두셔서 아침을 먹고 배추밭에서 배추따기 버리는것들이 많아서 부모님 고생 생각하니 맘이 짠하네요. 그래도 여기 동네에서 젤 잘 되었다는 말에 위로를 받는 부모님. 150 여포기를 샘에 가져다 절이기 시작~^^ 점심으로 간단하게 송어회덮밥에 소고기초밥 알타리 뽑고 ..대파와 무우, 쪽파씻고 까둔 마늘 갈고.양파와 배 깎아 갈아 김장준비 저녁은 동생들이 준비해온 장어와 삼겹살로 해결 제부들은 가마솥에 불을 지펴 육수와 풀을 쑤고 절인 배추를 뒤집고 장작불에 뜨끈뜨끈하게 데워진 방에서 몸을 녹이네요. 일찍 내려왔더니 일정이 여유롭네요.. 김장하러 가는 길 김장하러 친정가는 길 해가 떠오려고 하는 지 아름다운 새벽풍경은 덤 새벽 고속도로 길 뻥 뚫린 줄 아는데 부지런한 사람들 넘 많네요. 다들 김장하러가는 걸까요? 그래도 일찍 나선 덕에 막히는건 피했네요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