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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야기

예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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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얼마남지않은 아들 결혼식 준비
예단은  하지말자고
그렇게 얘기했는데
어제 처갓집 다녀오더니
예단이불, 예단반상기, 수저세트를 준비해주셨다고
예쁘게 포장해서 가지고 왔네요.
결혼식  실감없이 무덤덤했었는데
이제 진짜 결혼식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.
이에 대한 답례는 또 어찌해야하는지 고민 되지만
기분은 좋네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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