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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에 한 번 영화보자고 했는데
약속지키기가 쉽지않네요.
어제는 어제 개봉한 신작 킬링 로맨스를 봤어요.
이하늬가 나오는 영화라는 것만 듣고
새로운 영화니까..알았다 답하고 나갔습니다.

시간이 없어서 스타벅스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
영화관 입장~^^ 기대기대
내용을 알면 재미없을 것같아서 마음을 비우고 자리에 앉았어요.
외국인이 한국동화를 읽어주는 내용으로 스토리 전개
배우의 삶을 그린 영화
배우의 삶이 싫어 스스로 선택한 콸라섬에서 결혼
남편의 꼭두각시의 삶으로
그 삶에서 나오려는 과정에서 옆집에서 만난 팬과 남편을 죽이려는 음모의 과정들..
타조와의 대화로 타조에게 도움을 주어 결국 타조의 도움을 받아 남편에게서 탈출하여 다시 영화배우로 돌아오는 내용으로 노래와 춤 , 코메디가 섞이고 뮤지컬분위기도 들어 갔고 생각하지않은 엉뚱한 상황으로 황당함..으로
영화가 뭐이래..하면서도 요즘 트랜드가 이런가..싶어 한동안 영화를 멀리한 저의 뇌를 세뇌시켰네요.
시대가 바뀌고 있음을..영화 그대로를 인정하고
작품마다 독특함이 있는거라고~^^
그래도 중간중간 많이 웃고 나왔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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